(TGN 땡큐굿뉴스) 고창군이 22일 오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부처 대응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신활력경제정책관 등 17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각 부처 예산안이 막바지 조정 과정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찾는 등 부처 설득논리 마련에 집중했다.
고창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4115억원 규모의 총 89건의 신규사업에 대응해 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홍보를 위한 ‘심원면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사업(196억원)’ 등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비 550억원 규모 5건의 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 대산면 회룡지구 가뭄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200억원) 등 총 사업비 670억원 규모의 13건의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사업비 약 590억원 규모이며 2024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은 축사 및 폐교를 비롯한 각종 유휴시설과 유해시설을 재정비해 농촌관광 활성화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으로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6월 초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역사·문화·생태 도시 고창군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