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남 서산시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감염병 매개 모기와 해충 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 성연천 주변에서 유충 예찰 및 구제, 주변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는 15개 읍‧면‧동에서 연무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관, 대나무숲 등 연무소독이 어려운 경우 연막소독도 병행한다.
시는 골목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장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역을 시행해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모기는 물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린다.
1회에 약 155개의 알을 낳으며, 기온이 높으면 모기유충의 발육기간이 짧아져 개체수가 증가한다.
따라서 유충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 물이 고인 장소를 점검해 서식지를 제거하면 모기의 발생과 번식을 막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기발생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유충서식지를 없애는 것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 집 주변의 유충서식지를 제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