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구축을 위해 각급 학교 교(원)장, 교(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1,440명의 학교 관리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5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도내 전체를 5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총 15번에 걸쳐 진행되며 ▲성범죄 발생 시 처리 절차와 조치 기준 ▲피해자에 대한 고충 상담 및 구제 절차 ▲행위자에 대한 제재조치 등 예방교육 대상에 따라 맞춤형 교육내용을 설계했다.
먼저, 5월 12일에는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충주, 음성 지역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음성경찰서 김가경 경위 강사가 ‘아는 만큼 변화되는 세상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 6월 7일에는 김현정((사)청주여성의전화 대표) 강사가 교(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학교 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리더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정훈 인성시민과 과장은 “학교 내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 존중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학교 관리자의 가치관과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성비위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교직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강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3월 조직개편에 따라 성인식개선팀을 교육국으로 개편․신설하고, 성비위 총괄부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성범죄 예방교육은 물론 성비위 근절 대책 추진, 신고센터 운영 및 긴급 대책반 운영, 성사안 조기 개입 및 처리 지원, 성사안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피해자 치료 지원 등을 통해 교직원 성비위 근절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