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는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시는 5월 말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 또는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들어온 간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6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라며,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오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간판 정비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