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음성군은 오는 16일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위협 고조에 따른 안보 의식 고취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단위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발령’,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오후 2시 20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9개 읍면에서 적 공습대비 주민대피훈련 및 시범대피소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 시간인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 작전 차량과 응급 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음성군 일대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민방위훈련 안내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하며 지역주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인근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 디딤돌 앱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의 민방위 대피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종만 재난안전과장은 “장기간 중단 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적 항공기, 미사일 등에 의한 공습상황에 대비한 실제 행동 위주로 진행되며, 비상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숙달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