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9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10개의 봉사단체가 단체별 역할을 분담해 원활히 진행했고 이런 노력 덕분으로 행사장소인 매포읍 매포체육관에 1천여 명이 함께 모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경로잔치는 봉사단체가 준비한 음식들과 태진아 등 유명 가수가 부른 노랫자락에 흔쾌했다.

참여 단체는 주관단체인 매포읍청년회를 비롯해 매포읍청년특우회, 매포읍 새마을남여협의회,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매포읍여성단체협의회, 매포읍여성의용소방대, 매포읍자율방범대, 매포읍적십자봉사회, 매포읍이장협의회, 매포읍장년회 10개 단체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곳곳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이처럼 많은 노인들이 한 곳에 모여 잔치가 치뤄지는 곳은 흔치 않다.” 며, “오랜만에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먹고 마시고 즐기니 참 흔쾌했다”고 전했다.

장춘봉 청년회장은 “낳아주고,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의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지역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