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 중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분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현재 소재지 중심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실내·외 주차장에서 스스로 주차하도록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라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이를 연계해 활용하고자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을 신청, 서류심사와 컨설팅 등을 거쳐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C-Track을 활용해 실내외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그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에 나선다.
운전자가 하차하면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도로를 이동해 주차장의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고, 승차 시에는 자동차가 승차지점까지 자율주행을 하는 기술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사물주소로 세분화된 주소체계 적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산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