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인식표를 찾고 선물도 받는 ‘치매 愛 희망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와 어르신에게 보건소가 배부한 배회인식표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청주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대학교 교내에 숨겨져 있는 배회인식표 스티커를 찾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응모가 된다.
시는 5월 3일부터 매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추첨해 325명씩 총 650명에게 당첨기회를 제공하며, 1등 치킨세트(50명), 2등 치즈케이크(200명), 3등 편의점 상품권(400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통해 배회인식표도 알리고 치매에 대해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회인식표는 치매 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는 스티커로, 치매 환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가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