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보건과 환경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실생활에 밀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총 14회(수혜대상 254명)에 걸쳐 운영되며,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의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신청,접수되어 선정된 14곳의 시설 중 4월 4개소에서 시작하여, 5월 4개소, 6월 1개소, 7월 3개소, 8,9월 각각 1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보건 분야에서는 △현미경의 세계 △올바른 손씻기 △비누의 세정원리─비누만들기를 체험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물벼룩 실험교실─생태독성 실험 △수질교실─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교실 △미세먼지에 관해 학습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수업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의 인재가 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여 77개 학교의 약 1,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4개소에서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 후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과 더불어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이 97%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종숙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에서는 기존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좀 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로 수혜범위를 넓혔으며, 학생들이 우리 연구원의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가져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