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변경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업무 현장지원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67여 명을 대상으로 4월 25일, 27일 양 일간 권역별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해까지 1학년 두 학기에 걸쳐 운영되던 자유학년제를 올해부터는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 3학년 2학기를 ‘진로연계학기’로 변경해서 운영한다.

이에, 변화된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해 업무담당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자유학기제에 대해 고민하고 깊은 생각을 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디자인 씽킹으로 자유학기제 톺아보기*’주제로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로서 겪었던 어려운 점, 힘들었던 점을 ‘공감하기’로 끌어내고, 이 같은 공감의 시간을 통해 서로 해결의 방법을 모아내는‘협력하기’라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업무 내용을 전달받는 형태가 아니라, 각자가 업무의 주체자로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했던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들은 2학기에 시행될 각자의 자유학기제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고, 같은 업무를 하는 교사들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했으며, 이후에 이런 연수를 마련해준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 워크숍으로 변화된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중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