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1일 제2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열어 환경산림국, 균형건설국에 대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진희(비례) 의원은 ‘미동산자연휴양림 조성 기본구상연구용역‘과 관련하여 휴양림 조성 필요성과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게 될 경우 수목원 산림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하고, ’영동-단양 충북종단열차 지원사업‘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김호경(제천2) 의원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생태관 보완사업‘에 대하여 간단한 물 등 음료제공이 아닌 카페조성은 수목원 주변 현황과 주민의견수렴 및 인근 상가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급하게 추진하기보다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기관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충북도 내 수해복구공사 등 시급한 공사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으로 본예산이 아닌 추가경정예산안에 공공기관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가경정 예산안에 올릴 수 있기를 건의했다.
김종필(충주4) 의원과 ’조령산 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에 대하여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현 상황에서의 휴양림 운영/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현 시점에서 휴양림의 내실을 충분히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종오(청주11) 의원은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에 대하여 신속한 보상추진과 함께 교량공사 등 구조물공사에 대한 선시공으로 공사기간의 단축을 주문했으며, 트리하우스 조성에 대하여 세부사업계획 및 향후 유지관리 등 세부계획 수립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유재목(옥천1) 의원은 ’산불대응장비 구매비 지원‘과 관련 옥천·제천 화재사건을 언급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화재예방을 위해 미확보된 임차헬기 1대분의 보충과 함께 대형 헬기를 조속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고, 기존 경부선이 지나가는 구간에 경제성 저하로 열차가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해당 사실을 제대로 된 홍보 없이 단순 벽보식으로 홍보하는 사실을 지적했으며, ’영동~단양 충북종단열차‘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충청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불요불급한 예산과 과다계상된 사업비 등에 대한 일부 예산을 감액하여 수정가결 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