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 23곳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부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앞선 복지행정서비스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북구는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 △위기가구 발굴지원 기획조사 △위기가구 발굴지원 위한 북구형 특화사업 추진 △민관협업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자원연계 △나눔 문화 확산 및 위기가구 발굴 대주민 홍보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5년 이상 주민세를 체납하고 있는 구민 중 압류할 재산이 없는 소액장기체납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및 1인 전입가구에 직접 방문해 복지정보 안내서와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 박스’ 전달 사업 등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을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실시해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및 청소년, 1인가구를 지원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QR기부 스티커를 제작·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구축과 나눔문화 전파에 힘 쓴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자 뜻깊은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어두운 곳에 빛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쳐 내일이 더 따뜻한 북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