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시범사업’추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포르쉐코리아(주)과 4월 3일 10시 30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학교 조경 구축 시범사업’은 학교 내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형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국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주)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설계와 기술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며, 포르쉐코리아(주)에서는 사업비 전액(2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조경 구축 사업을 통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생태순환 길,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숲, △연못 및 수공간, △자원 순환공간, △학교 텃밭, △생물다양성 숲 조성, △태양광 설치 등 학교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외부 조경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생태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조경 구축을 위한 유형별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 4월 중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여 초등학교 2개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학교 공간 조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이번 업무협약과 학교 내 생태환경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서울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친환경적인 태도를 키워주는 생태 체험 활동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