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동래구는 지난 31일 온천천에서 동래구체육회 자전거연맹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용 자전거 시승 행사와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온천천 자전거 대여소의 가족용 자전거 도입·운영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더불어 온천천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동래구는 올해 3월에 가족 단위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용 자전거 3대를 도입해 3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용 자전거는 유아용 좌석이 장착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3륜 자전거로 온천천 대여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09년 10월 개소한 온천천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이용 가능하며,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시간은 1일 1회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온천천을 찾는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용 자전거를 도입했으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