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울산 남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 1백만 원을 확보하여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활력도시 남구, 청년이 강한 남구’를 위한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하게 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제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사업지원대상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등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기관인 ㈜좋은일자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구직활동 의욕을 잃은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단념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프로그램은 4주 단기과정으로 ▲밀착상담, ▲자기탐색, ▲동기부여 등으로 진행하고, 20주 장기과정은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돼 구직단념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청년 참여자가 4주 단기과정을 이수하면 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으며, 20주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는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최대 3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고, 사후관리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을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단념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