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350명을 대상으로 '2023.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SW․AI교육의 이슈인 ‘ChatGPT’와 관련한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지능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도내 350명의 교장들이 신청하여 충북 교육계의 남다른 관심을 반영했다.
산남초 강아라 학생의 ‘봄이 오는 소리’국악 공연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ChatGPT의 교육 현장에의 적용방안’에 대한 한국교원대학교 김귀훈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고, 특히, 현직의 교사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현장에 미칠 영향과 변화를 제안하며 도내 교장선생님과 함께 토론하는 SW․AI 교육 포럼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장은, “인공지능기술이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장․단점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에 대한 적극적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전 직원과 함께 현장에서의 적용방안에 대해 토론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ChatGPT 같은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며 교육분야에서 효과를 거둘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의 변화를 대하는 리더의 자세다.”라며 “위대한 리더는 ‘가라’가 아니라 ‘가자’라고 말해 길을 선도한다.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AI기술과 ChatGPT에 대한 이해를 넘어 ‘기능상 한계, 윤리적 문제, 학교 업무, 수업-평가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2027년 오송의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충북지역 학생이 많이 입학하여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