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남해군은 지난 27일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는 한편 고위험작업에 대한 협업적 인력운용 작업방식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매뉴얼’은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발생 시 혼란을 방지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조치 시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육지침서다. 주요내용은 △심폐소생술 실시 △하임리히법 실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13가지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또한 남해군에서는 11개 정수장의 80여 개소 현장 밀폐공간의 고위험 단독(1인)작업에 대해 정수장 상호간 ‘2인1조’의 인력운용 방식을 구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각 정수장별 관리 직원 1명으로는 위험작업의 대응에 한계가 있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수장 상호간의 협업체계를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이번 ‘2인1조’의 인력운용 시행을 통해 고위험작업의 안전한 수행 및 비상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장충남 군수는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 개발한 응급조치 매뉴얼을 군 전체 현장에 적극 보급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