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설천면주민자치회는 내달 1일 설천면 왕지벚꽃길 로타리공원에서 주민자치센터 그림교실 수강생 ‘내일은 화가팀’의 ‘제2회 눈내골 꽃비 내리는 날 그림展’을 개최한다.
벚꽃 개화기간 설천면을 찾는 상춘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설천면주민자치회와 설천면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한다.
남해대교 개통50주년 기념 문화이벤트 ‘꽃 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해 지역 주민자치센터 그림교실 수강생 9명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흐드러진 벚꽃과 향긋한 유채꽃 내음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왕지벚꽃길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설천의 화창한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동아리 내일은화가 정선혜 회장은 “평범한 시골 할머니들이 모여 서투르지만 정성껏 그려낸 여러 그림을 보시며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물씬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천면주민자치회 임지용 회장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단순 참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매해 봄이 되면 우리 면을 더 빛나게 하는 벚꽃만큼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