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남해군보건소는 미조면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율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스마트 건강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의 비만율은 44.17%로 전국(43.37%) 및 경상남도(42.02%) 보다 높으며, 읍면별 비만율은 미조면(52.95%)이 가장 높고, 서면(40.36%)이 가장 낮게 나타나 지역 내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비만은 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식생활 개선, 신체활동 증진으로 건강(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건강디자인’ 사업은 신청자 대상 체성분(인바디)검사, 건강행태 설문조사 등 사전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이후 5월에서 10월까지 나눔 활동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걷기 동아리 활동 및 ‘워크온’을 이용한 건강미션(신체활동, 영양 등),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미조면 주민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있거나, 사전조사 시 체성분(인바디) 검사에서 체지방량이 표준이상 또는 이하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4월 7일(금)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최미선 주무관은 “미조면 주민자치회(건강분과)에서 월 2회 운영하는 ‘걷기데이’와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울산경남본부)에서 운영하는 운동교실(6개 마을)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조면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