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남 예산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예산황토 사과축제'를 축소해서 진행하고 30일 폐막했다.
군은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축제 주관단체인 예산능금농협과 축제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에 의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참사 발생과 국가 애도기간 선포 등을 감안해 문화 예술공연과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5시에 조기 종료하는 등 차분 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종료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황토사과를 비롯한 군내 모든 행사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되, 애도 기간임을 감안하여 노래를 부르는 등 무대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개막한 예산황토사과축제는 금일 현재 3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오늘 폐막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