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홍성군은 지난 19일 홍성군 딸기 생산 안정화를 위해 지역 대표 딸기생산자 단체인 홍성군 딸기연구회와 지역 딸기 농가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딸기는 매년 이맘때 시들음병(위황병)이 발생하여, 많은 농가가 피해를 보거나 심한 경우 그해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작년에 시들음 병의 대규모 유행에 따른 딸기 생산량이 심하게 감소하여 국내 딸기 가격이 폭등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응하여 이번 컨설팅에서는 홍성군과 홍성군 딸기연구회는 공동 협력하여, 농가 현장에서 시들음병 방제법을 지도하고 그와 관련된 딸기 종합 살균제도 함께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 컨설팅의 교육 재료인 딸기 종합살균제를 준비하기 위해, 홍성군과 홍성군 딸기연구회가 각각 예산을 600만원씩 부담하여 총 1,200만원을 투입하고 효율적인 지도기술 확산을 위해 딸기연구회 지역 임원들이 각 읍·면별로 방제 기술 지도 및 물품을 배부가 이루어졌다.
이번 컨설팅을 추진한 홍성군 딸기연구회 홍철의 회장은 “국제 경기침체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과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불량 기후에 고통받는 주변 분들을 보고, 이번 지원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수확기가 다가오면 그 시기에 맞는 생물농약과 뒤영벌을 보급하여 홍성군 대표 딸기 생산자 단체로서 관내 딸기 농가 생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행사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