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정긍모함 함대원을 초청해 친선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정긍모함은 예산군 간양리 출신의 제3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故 정긍모 제독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으로 2011년 취역과 함께 예산군과 부대 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군은 정긍모 제독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우호를 다져 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방문이 재개됐다.
군의 초청을 받은 김세헌 함장과 함대원들은 최재구 군수와 친선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김세헌 함장은 이번 방문에서 그동안 장학금을 수여해오던 관내 중학생 두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초청을 받은 함대원들은 대흥면 노동리 정긍모 제독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충의사, 수덕사 등 지역 명소를 답사하고 14일부터 개막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대원 초청으로 예산군과 정긍모함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정긍모 제독을 기리는 가운데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