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서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인 ‘누룩꽃피는 마을하나! 등불하나!’를 통해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 청사초롱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누룩꽃피는 마을하나! 등불하나!’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함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경관교육, 디자인컨설팅교육 등 주민교육을 진행했으며, 지현리 일원에 △간판 보수 △청사초롱 조성 △나무 화분 설치 및 꽃 식재 △청소용 수도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과정에서 주민들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사초롱 디자인을 선정하고 마을 거리를 청소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에 기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을 보여줬다.
주요 사업 완료 후 주민들과 성과공유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주민 편의시설 설치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한 주민 김 모 씨는 “과거 한산은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불이 24시간 꺼지지 않는 마을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침체한 한산면의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