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22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백제문화권 공동사업’을 위한 관광사업체 교류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3월 대덕구와 부여군은 ‘백제문화권 공동사업’업무협약을 맺고, 금강의 물줄기 아래 백제라는 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양 지자체는 공정관광, 지역화폐, 로컬푸드 등의 분야에서 민관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백제문화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분야 사업체들의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성과와 부여, 공주를 연결한 금강벨트 관광권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 지자체의 관광사업체들이 각자의 사업을 소개홍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7월과 9월에는 각각 금강권 생태관광 팸투어와 공정생태관광 팸투어를 진행해 양측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백제문화권 관광 프로그램이 기획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양 지자체의 관광사업체가 돈독한 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와 같은 거대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금강권역 공정생태관광 네트워킹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백신 보급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국내 관광에 양 지자체의 관광사업체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