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진천군은 20일 진천군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위원과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무국장(김은선)의 소양교육과 사업 발굴, 제안 등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 정책 특화사업으로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청소년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이 진천군민의 입장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각 학교 학생회와 학교밖청소년들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여기서 도출된 사업은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예산규모와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리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라며 “청소년 참여를 청소년육성정책의 핵심 가치로 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참여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