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에서 20일, 환경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 여행: 동물원 밖으로 나간 야생동물’을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서식지외 보전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지구 여행은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 팀장인 김정호 수의사에게 직접 듣는 ‘구조된 토종 동물 이야기’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조류팀 팀장인 윤종민 박사에게 새를 관찰하는 탐조기술을 배우고 동물원 울타리 밖에서 함께 야생조류를 직접 찾아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가족들의 추억의 장소인 동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환경 여행에서 한때 전시도구로만 생각됐던 동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비인간 생물을 포함하는 지구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원 밖으로 나간 야생동물’은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 여행으로 기획되어, 가족이 함께 찾는 동물원을 중심으로 구조된 토종 동물과 동물원 밖 야생동물을 찾아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동물의 삶터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