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 올해는 쓰담쓰담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18일, 올해의 첫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캠페인 ‘플로깅’의 우리말 표현)을 진행했다.
이들의 합동 쓰담 걷기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문화제조창 일원 환경 정화와 더불어 청주시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함께 전개 중인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문화 꿀잼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일 전후로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참여대상을 문화제조창 일원 안덕벌 주민들까지 점차 확대해 서로 인사하고 대화하며 마음까지 보듬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의 캠페인 이름을 ‘쓰담쓰담’으로 정했다.
첫 ‘쓰담쓰담’이었던 이날은,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문화제조창 일원의 배수로 정비가 진행됐다. 워낙 부지가 넓은데다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배수로 덮개를 일일이 열고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금세 땀범벅이 됐지만 참여자들은 “한결 깔끔해진 문화제조창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주 토요일 이곳에서 펼쳐질 행사를 한층 쾌적하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단장을 마친 문화제조창에서는 이번 주 토요일(20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어, 공연, 전시, 체험, 마켓 등이 펼쳐지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낮 2시부터 4시까지는 대형 공예 케이크 만들기 등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