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교육부는 지난 15일 충북교육청을 포함한 9개 교육청(서울, 대구, 인천, 세종, 경기, 전북, 경남, 경북)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했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서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2023~2024년의 준비기간 동안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하여, 시도교육청에서 제안하는 국민 안심 “책임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격차 완화 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운영을 도모하고, 선도교육청 운영사례를 분석, “새로운 모델” 수립 등에 활용 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에서는 유보통합준비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청의 실무협의체와 4차에 걸친 협의 과정을 통해 유보통합의 근본 목적인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지원하고자 교육청과 도청이 협업하여 이룰 수 있는 격차완화 과제와 자율과제 사업을 발굴하여 선도교육청 공모에 참여했다.
충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격차완화 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모든 유아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유치원에 지자체는 어린이집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했고, 시도 자율과제로는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도청(육아종합지원센터)이 협업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교사, 학부모를 통합지원 할 수 있는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을 구안했다.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유아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상담을 적기에 지원하고,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보교사 합동 역량강화 연수 및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를 어린이집까지 확대 보급하고, 보육·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북형 가치봄 공동협력사업’도 제안했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체험놀이 공간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기획했다.
유초등교육과 채숙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