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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국가산림문화자산(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영구 보존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물 청주기록원으로 이관

 

(TGN 땡큐굿뉴스) 청주시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물’을 청주기록원에 이관하고, 영인본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 전시실에 7~8월 중 전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에 이관하는 기록물은 한국포플러 장학회 1권, 대통령각하 하사 포플러 관리대장 1권, 정기예금 관리대장 1권, 산림자원조사연구소 항공촬영 2부, 장학금 지급증서 3부, 포플러 장학금 관리(1997년) 1권, 포플러 장학금 관리통장 4개, 포플러 관리대장(현금출납부) 1권, 포플러 장학기금 1권이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2014년부터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포플러 장학회는 1967년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 포플러 나무 1만 4000그루를 심은 뒤 11년 뒤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했으며, 2013년까지 34년간 성적 우수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1840명에게 4억 6841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2015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을 건립해 전시실에 포플러 관리대장, 정기예금 관리대장, 포플러 장학금 관리대장 등을 전시 및 관리하고 있었으나, 2022년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사에서 기록물 원본에 대한 보존관리 방안 마련 요구가 있어 원본은 청주기록원에 보관하고 영인본은 포플러장학금 기념관 전시실에 전시하기로 청주기록원과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은 70~8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포플러나무 벌채 이자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던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로 영구보존하기 위해 청주시기록원에 기록물을 이관한다”며, “포플러장학금 기념관 내 영인본이 전시되면 방문해 포플러 장학관련 기록에 대한 옛 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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