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제작 인력양성과정'을 10차시로 계획하여 지난달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 및 장애인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화면해설작가’와 독서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화면해설감수자’를 양성하는 두 개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감수과정은 시각장애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수자들은 교육청 및 산하기관 등에서 생산하는 영상자료(북트레일러, 홍보영상, 충북교육영화제 등)에 지식정보취약계층이 접근하는 어려움을 줄여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정보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화면해설제작인력 양성과정을 포함한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10여 명의 교육생들은 학습자료가 필요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체 자료를 신속하게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 학생의 독서 습관 형성 및 도내 시각장애인의 점자해독률과 학업능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열심히 학업 중이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