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부산진구는 도심과 주택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상가 등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해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주차장 개방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주차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주차장 5면 이상, 2년 이상 개방 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개방 주차면 수에 따라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지원을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대형마트, 아파트 상가, 종교시설 등 8개소 1,431면의 개방주차장을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0개소 300면 이상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여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공유 주차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니 부설주차장 개방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