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베트남 정부에서 연료를 지정한 소매가격으로만 판매가능하게 하여 공급문제를 야기됐다.
지난 10일, 베트남 남부 경제도시 호치민시 내 주유소 121곳(호치민시 전체의 20%)이 재고부족으로 영업을 중지했다.
재고부족을 겪은 주유소는 대부분 중소 규모의 주유소로 빈떤군(Binh Tan), 투득시(Thu Duc), 빈짠군(Binh Chanh) 등 교외지역에 다수 분포되어있다.
이 같은 연료재고부족 현상은 호치민시 뿐만아니라 베트남 남부지역의 안장성(An Giang), 동텁성(Dong Thap), 빈즈엉성(Binh Duong) 등 기타 남부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석유연료 공급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소매가격이 인하되면서 제품 수입을 확대할수록 적자 폭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소매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인하된 소매가로 인해 판매할수록 적자를 기록 중이며 소형 주유소의 경우 1~3억동(약 4천~1만2천 달러)을, 대형주유소의 경우 약 5억동(약 2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휘발유 수입은 전분기대비 40% 감소했고, 경유 수입은 35% 감소를 기록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는 베트남 내 1만 7천여개 주유소 중 100여개 주유소만 재고 부족 현상을 겪었음을 지적하며 베트남 연료 부족문제를 일축했다.
최근 호치민시 연료 소매기업 36곳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재무부(MoF)에 연료의 소매가격에 문제가 있다는 성명을 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my/121-hcmc-gas-stations-run-out-of-fuel-4521695.html]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