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주말농장’을 발표한 강원도 영월군 경소정 청년농업인이 수상했다. 지난 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 본선에는 총 10팀이 진출했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주말농장’은 확장 가상 세계 속 인물이 실제 농업환경처럼 구현된 공간에서 게임 형태의 영농 활동을 하며 농업을 간접 체험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바로요리세트(밀키트) 개발 및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안한 충남 홍성의 김만이 청년농업인과 ‘곤충을 이용한 공예품 제작 및 체험’ 아이디어를 낸 전북 정읍 신미담 청년농업인이 각각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가 별도의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경소정 청년농업인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전문가의 조력을 얻어 농산업 분야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성장·발전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나상수 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구상한 다양한 농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농업 혁신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