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실시...전체 1순위는 문은주
(TGN 대전) 2021년 WK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신인선수를 뽑는 드래프트가 열렸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7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2021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보다 두 명 줄어든 55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보은상무를 제외한 7개 구단이 나섰다. 보은상무는 2015년 11월 선수선발세칙 개정에 따라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별도로 선수를 선발한다.
MBC 박연경 아나운서와 개그맨 오정태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드래프트는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각 팀의 실무자 두 명씩만 참가했으며 드래프트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드래프트 방식은 기존과 동일했다. 2020 시즌 성적순으로 1차 추첨을 진행해 순번을 정한 뒤 이 순번을 바탕으로 2차 추첨을 진행해 드래프트 최종 참가순번을 결정했다. 화천KSPO-수원도시공사-서울시청-경주한수원-세종스포츠토토-창녕WFC-인천현대제철 순이었다. 선수 지명은 총 8차까지 진행됐으며 홀수(1차, 3차, 5차, 7차)는 드래프트 참가순번대로, 짝수(2차, 4차, 6차, 8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