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동국대와 선문대가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3일 오후 1시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가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동국대는 U리그 왕중왕전에서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는 전반 12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나온 김기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희대 유호성이 드리블 돌파로 동국대 수비진을 제치고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결승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썼지만 정규시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이준서의 활약이 빛났다. 동국대는 지난 16강전(KC대)과 8강전(명지대)을 모두 승부차기로 통과했는데, 이준서가 이번에도 선방을 펼치며 동국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준서는 경희대 3번 키커의 실축을 유도한 것에 이어 4, 5번 키커의 킥을 연달아 막아내며 3-2 승리를 결정지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선문대가 국제사이버대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TGN 대전)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 역사를 쓸 팀은 어디일까? 2020 U리그 왕중왕전이 27일 막을 올린다. 27일 32강전을 시작으로 29일 16강전, 12월 1일8강전, 12월 3일 4강전, 12월 5일 결승전이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0 U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32개 팀의 자존심 대결이다. 2020 U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거듭 연기되다 10월에서야 개막했다. 경기 수가 대폭 줄어듦에 따라 순위 싸움이 훨씬 더 치열해졌다. 승점 1점으로 순위가 바뀌거나 승점 동률로 골득실을 통해 순위를 가린 권역이 많았다. 1~8권역의 경우 각 권역 1~3위 팀이 왕중왕전에 직행했고,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왕중왕전행 막차를 탔다. 10개 팀이 겨룬 9권역에서는 1~4위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그 결과 이번 왕중왕전은 최초로 전통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가 모두 빠진 채 진행되게 됐다. 2회(2016, 2017년) 우승팀인 고려대는 4권역에서 5위에 그쳤고, 역시 2회(2010년, 2012년) 우승팀인 연세대는 3권역에서 5위에 그쳤다. 연세대는 올해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한산대첩기 대학축구연
(TGN 대전)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고등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포항제철고는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후반 14분 오재혁, 후반 36분 이준석이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64강에서 과천고(1-0 승), 32강에서 이리고(2-1 승), 16강에서 유성생명과학고(2-0 승), 8강에서 SOLFCU18(2-0 승), 4강에서 신평고(2-0 승)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포항제철고는 이 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하며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포항제철고는 올해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이어 고등 왕중왕전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2013년, 2015년 후반기, 2018년 후반기에 이어 올해 통산 네번째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포항제철고는 경
(TGN 대전) U리그 왕중왕전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KFA는 23일 축구회관에서 2020 U리그 왕중왕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이 날 대진추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팀 관계자의 참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KFATV_LIV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U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27일 32강전을 시작으로 29일(16강전), 12월 1일(8강전), 12월 3일(4강전), 12월 5일(결승전)에 개최된다. 장소는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이다.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32개 팀이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흥미로운 대진이 나왔다. 2015년과 2018년에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던 용인대는 올해도 7권역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올랐다. 용인대의 상대는 6권역 3위 남부대다.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동국대(3권역 3위)는 32강전에서 구미대(9권역 2위)를 상대한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중앙대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상지대는 올해 1권역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상지대의 32강 상대는 동의대(8권역 3위)다.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