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페어웨이안착률’ 1위 김학형, “티샷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얻은 결과"
(TGN 대전) 김학형(28)은 2020 시즌 페어웨이안착률 73.1249%로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운 123명의 선수 중 이 부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1위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김학형은 페어웨이안착률 부문에서 각각 77.4286%, 78.7698%로 1위에 오른 바 있고 군 전역 후 복귀한 지난 시즌에는 76.8707%로 2위를 적어냈다.
김학형은 “티샷의 정확성에는 자신이 있다. 한 가지 구질(드로우)을 구사하고 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 될 때가 있다”며 “티샷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에이밍을 확실히 한다. 이 것이 티샷을 페어웨이로 바르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페어웨이안착률은 높았지만 김학형은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64.81%)과 리커버리율(50.88%)로 각각 96위와 74위에 자리했다. 출전한 대회의 퍼트 수를 합하면 총 836개로 투어 평균인 522.65개보다 훨씬 높고 퍼트 평균 수도 1.72개로 110위다.
쇼트게임이 부진하다 보니 김학형은 11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서만 컷통과에 성공했다. 김학형의 2020 시즌 최고 성적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