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김지현2 K-10클럽 가입!
(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K-10클럽에 가입한 선수를 발표했다.
2017년 신설된 K-10클럽은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정예 선수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는 허윤경(30,하나금융그룹) 김지현2(29,하이원리조트) 두 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윤경은 2009년에 KLPGA에 입회해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3년에 첫 우승을 일궈낸 뒤, 2014년에 시즌 2승을 하여 통산 3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출산으로 인해 2018시즌은 활동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톱5에 한 차례, 톱10에 두 차례 드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은퇴식을 가진 허윤경은 “사실 작년에도 은퇴를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K-10클럽에 꼭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퇴 시기를 1년 늦췄다.”고 밝혔다.
이어 허윤경은 “지난 10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의 전부’다. 10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많이 울고 있었다. 결혼하고 출산을 하면서 새로운 가족도 생겼다.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진 투어 생활 10년을 K-10클럽에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