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의 열정이 2020 i-LEAGUE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3년 시작된 i-LEAGUE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풀뿌리 축구 화수분으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U-6부터 U-18까지 총 6개 연령대로 나뉘어 전국 33개 지역에서 1,113개 클럽이 참가한다. 더불어 디비전시스템을 시범 운영함으로써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의 연계성을 마련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개막이 늦어졌지만, 속속 시작되는 리그 덕분에 유·청소년들은 움츠렸던 어깨를 피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리그를 주관하는 KFA와 33개 지역리그 운영단체들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비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TGN 대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우승상금이 총상금 10억원의 18%인 1억 8천만원으로 조정됐다. KPGA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열리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우승상금을 종전 총상금의 20%인 2억원에서 2%가 줄어든 18%가 적용된 1억 8천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시즌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며 선수들의 상금 획득 기회가 감소된 상황에서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상금 혜택을 고루 분배하기 위한 취지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하고 컷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는 10억원의 총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이번 대회서는 주최 및 주관사인 KPGA, 후원사 ㈜풍산,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컨트리클럽
(TGN 대전)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가 인기 크리에이터 ‘심짱’과 손을 잡았다. 3일 KPGA는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 ‘심짱’을 ‘KPGA 골플루언서’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골플루언서’란 골프와 인플루언서(사회적 영향력 있는 개인)를 결합한 단어다. 심짱은 유튜브 ‘심짱골프’를 운영하며 골프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수만 21만 6천명에 달한다. KPGA 한종윤 상근부회장은 “골프 콘텐츠 관련하여 유튜브 상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며 골프 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심짱과 연을 맺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밝힌 뒤 “무겁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지우고 KPGA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심짱은 “최근 들어 한국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에 눈이 갔다.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 있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플레이와 함께 각자가 가진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앞으로 KPGA와 함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
(TGN 대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문을 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8월 1일 359경기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반기 경기 대부분이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그라운드의 열기는 뜨거웠고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 2020 전반기의 투수들 전반기 출장한 13경기에서 9승 무패를 기록한 NC 구창모는 평균자책점(1.55)을 1위를 기록하며, NC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특히 개막 이후 5월 한 달간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리, 이닝 당 출루허용률에서 리그 선두에 올라 5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유신고 동기인 KT 소형준과 삼성 허윤동은 나란히 KBO 리그 통산 29, 30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데뷔전 이후 등판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통산 4, 5번째 신인 데뷔전 이후 2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은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3년 9월 24일 문학 SK전 이후 2,457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하며 시즌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한국
(TGN 대전) “안정보다는 도전을 택하고 싶다. 아직 젊으니까.” 30세 젊은 지도자 이민영 감독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선수생활을 하던 중 일찌감치 지도자로서의 꿈을 꾼 그는 스무 살에 첫 지도자 자격증을 땄고, 2011년부터 초·중·고 여자축구부 지도자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가장 큰 도전은 2018년에 시작됐다.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동티모르에서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것이다. 동티모르에서는 앞서 영화 ‘맨발의 꿈’으로 유명한 김신환 감독이 20년 가까이 남자축구 유소년팀을 이끌고 있다. 이민영 감독은 지도자 교육을 받으며 생긴 김신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2017년 동티모르 남자 U-19 대표팀 전지훈련 당시 코치를 맡았다. 이 경험은 이민영 감독을 동티모르 현지로 이끌었다. 김신환 감독과 함께 KFA의 지원을 받아 해외 파견 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KFA 해외 지도자 지원 사업은 동티모르를 비롯해 부탄, 몰디브, 타지키스탄 등 상대적으로 축구 인프라가 낙후된 국가에 한국인 지도자를 파견하거나 지도자 급여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축구 발전을 돕고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민영 감독은 2018
(TGN 대전) KFA가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른 8,9월 고등부 전국대회 취소 및 성적 처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KFA는 8,9월 고등부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대회 취소 기준 및 취소에 따른 성적 처리 방안을 확정했다. KFA는 대회 취소와 관련해 두 가지 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첫 번째는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에 따른 대회 취소 여부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는 정상 개최한다. 2단계는 대회를 일시 정지하고 'KFA-의무 비상자문위원회-주최 및 주관단체-지자체'로 구성된 코로나19 관련 협의체가 대회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3단계가 되면 대회를 전면 취소한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의심자 및 확진자가 대회 개최지에서 발생할 경우다. 선수단 및 대회운영인력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 이후 지자체와 협조해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를 구분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자가 선수단 및 대회 운영인력 중에서 발생하면 해당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회를 일시 정지한다. 선수단 및 대회 운영인
(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9살 신인 유해란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유해란은 최종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해 이정은(이정은6)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유해란은 4라운드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유해란은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한 김하늘과 나란히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해란은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대회가 기상 악화로 2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가운데 36홀 성적만으로 우승했다. 올해 유해란은 지난해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와이어 투 와
(TGN 대전) 7월 31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2천만 원, 우승상금 2천160만 원)’ 에서 정세빈(19,삼천리)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로 열린 이번 10차전에서 정세빈은 1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은송(23,일화맥콜)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어 2라운드에서 초반 6번 홀까지 파를 계속 기록한 정세빈은 경쟁자들의 추격을 받는 듯했으나, 버디 4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65-68)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정세빈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마지막 날에도 버디 5개를 잡아낸 정세빈은 3라운드 내내 노보기 플레이에 성공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65-68-67)를 만들어 자신의 베스트스코어로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에 합류한 정세빈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우승하리라 생각 못 했다. 우승한 점보다는 3일 동안 실수 없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28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던 롯데의 유료관중 첫 홈 경기에서 관중석 일부 구역에 한정해 팬들을 입장시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롯데자이언츠 구단을 엄중경고 조치했다. 또한, KBO는 문체부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을 요청해 와 경기장에서 지켜야 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내일부터 유료관중 10%일 경우 모든 구장이 전·후·좌·우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좌석을 판매할 예정이며, 관중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암표 근절 등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KBO는 8월초 10개구단과 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해 구단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역 대책의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야구장에서 보다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야구팬들의 건전한 티켓 구매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암표 관리 강화에 나선다. 5월 5일 무관중 개막 이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맞춰 안전하게 시즌을 치러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6일 오랜 기다림 끝에 전체 좌석의 10%선에서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현재 입장권 구매는 온라인 사전 예매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입장권 소유자의 빠른 정보 파악을 위한 조치다. 암표는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매 과정에서 접촉 또는 비말 감염의 우려가 있어, KBO는 관중 입장 허용 전부터 매뉴얼과 예매 사이트 공지를 통해 암표의 위험성을 수 차례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제한적인 좌석 판매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암표 매매가 발생하는 등 정당하게 티켓 구매를 하려는 야구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KBO와 10개구단은 이러한 야구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암표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암표 판매 의심 사례 적발 시 해당 티켓을 구단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입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30일(목) 오전 10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 지성준과 SK 퓨처스 선수단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성준에 대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72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SK 퓨처스 선수단에 대해서는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다음과 같이 제재했다. 훈계를 목적으로 후배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경기 외적인 폭력 행위를 한 김택형과 신동민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후배 선수들에게 얼차려 등을 지시한 정영일에게는 10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 경찰 적발 여부를 떠나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된 서상준과 무면허 운전을 한 최재성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이 부과됐다. 동료의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전의산에게는 15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출장 정지 제재는 오늘(30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선수단의 품위손상행위를 인지하고도 KBO에 신고하지 않은 SK 구단은 미신고
(TGN 대전) “선수들끼리 마음이 잘 맞는다. 하루하루 재미있게 축구하고 있다.” 이적생 이청용이 울산현대의 연승행진 비결에 대해 밝혔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0 하나은행 FA CUP 8강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K리그1을 포함해 6경기 연승행진이다. 이날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한 이청용은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완승에 일조했다. 2009년 유럽 진출 이후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은 지난 3월 울산에 입단한 뒤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활약 중이다. K리그1 선두 질주와 FA컵 4강 진출로 쾌조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청용은 연승으로 인한 팀 분위기에 대해 “부담감 없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끼리 마음이 잘 맞는다. 하루하루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좋은 축구를 해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좋은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즐겁고 끈끈한 분위기가 연승의 비결인 셈이다. 이청용은 특히 박주호, 이근호 등 베테
(TGN 대전) 6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울산현대는 자신감에 차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0 하나은행 FA CUP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두 골과 이청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K리그1을 포함해 6경기 연속 승리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는 노하우가 생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감독은 6연승 비결에 대해 “골키퍼 조현우와 더불어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좋아졌다.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들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공격을 지연하는 압박을 잘해주고 있다. 실점이 없다보니 공격수들이 마음 놓고 골을 넣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6경기 동안 3실점에 그치고 18득점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다. 이날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울산은 K리그1 개인득점 1위 주니오를 필두로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연이어 만들었다. 전반전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해질 무렵 나온 윤빛가람의 중거리 골에 김도훈 감독은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는 “윤빛가람에게 기회가 생기면 바로 슈팅하라고 주문했다. 선제골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윤빛가람의 중거
(TGN 대전) 6년만의 4강 진출에도 김남일 성남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성남FC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8강에서 후반 28분 터진 토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지난 2014년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2014년 이후 6년만에 4강에 올랐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상황에서 이겨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토미가 해결사 역할을 잘 해줬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수비에서 연제운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최근의 좋은 흐름까지 칭찬했다. 6년만의 4강에 오른 성남의 상대는 공교롭게도 6년전과 똑같이 전북 현대이다. 김남일 감독은 “매 경기 쉬운 상대는 없다. 전북을 상대로는 최근 K리그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자신 있다. 섣부른 얘기지만 전북도 잡고 FA컵 정상에 도전해 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리그와 FA컵을 병행하는 것은 선수층이 얇은 성남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김남일 감독은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한 경기 한 경기 다 소중하게 생각
(TGN 대전) 포항 스틸러스 ‘괴물 신인’ 송민규가 벤투와 김학범 감독 앞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송민규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헛다리짚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송민규의 활약을 앞세운 포항은 5-1로 서울을 꺾고 FA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송민규는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경기 후 송민규는 “형들이 한 발짝 더 뛰어준 덕분에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 인천과의 리그 경기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기에 형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지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오늘 경기 더 열심히 하고자 했는데 오늘 경기 역시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아쉬움은 여전히 남지만 팀 승리에 만족하고 있다. 더불어 팀이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항의 공격은 ‘영건’ 송민규와 외국인 3총사가 책임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