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KIA 양현종이 7년 연속 10승과 7년 연속 100탈삼진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올 시즌 8월 31일 현재 9승과 99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앞으로 1승을 더하면 이강철(10년), 정민철, 장원준(8년), 유희관(7년)에 이어 KBO 리그 역대 5번째로 7년 연속 10승을, 1개의 탈삼진만 추가하면 이강철, 장원준(10년), 정민태(8년), 선동열, 구대성, 류현진(7년)에 이어 7번째로 7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좌완투수로서는 장원준과 유희관에 이어 통산 3번째 7년 연속 10승이며, 7년 연속 100탈삼진은 장원준, 구대성, 류현진에 이은 4번째다. 양현종은 2007년 KIA에 입단해 그해 4월 7일 잠실 LG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같은 해 9일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팀의 선발투수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 2009년 12승으로 처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양현종은 이후 2014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기록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인 20승을 기록했다. 그 해 다승 1위로 KIA를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은 한 시즌에 한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8월 31일 한화 재활군 선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긴급히 접촉 선수 및 구단 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확진 선수는 30일 늦은 오후부터 발열이 시작됐다. 25일 이후 2군에 있었던 선수 중 1군에 콜업 된 한화 선수 2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이 1일 오전 2시경 KBO가 긴급 지정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서산 훈련장에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에 대해서도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1일 오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외부 거주 선수 등 추가 선수,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 25일부터26일까지 서산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LG 퓨처스팀 역시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하기로 하였으며, 1일 잠실 한화-두산의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직 진단검사가 최종 진행되지 않은 한화와 LG의 퓨처스 경기는 1일 중단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
(TGN 대전) KFA가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FA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과 함께 축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이하 골든일레븐)’을 공식 런칭한다.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KFA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축구 콘텐츠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잠재력이 있는 국내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만 9세부터 12세까지로 축구에 관심있는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21일까지 tvN홈페이지(http://event.tving.com/View/5297)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선발방식은 비대면 동영상평가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1명은 국가대표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골든일레븐은 11월 중 tvN 채널을 통해 첫 방
(TGN 대전) 8월의 ‘드림(Dream) KFA 온택트(Online Contact)’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Online Contact)’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6월부터는 KFA 직원들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만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생각과 조언을 전하고 있다. 7월에는 KFA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KFA 입사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8월에는 KFA 대외교류지원팀이 출연해 KFA의 국제 및 대외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과 선발을 통해 총 23명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KFA 대외교류지원팀의 박은지 대리, 안수환 대리, 변동환 사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GN 대전) 인천현대제철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지난달 31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2020 WK리그 1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6분 이영주가 선제골을, 후반 17분에는 교체 투입된 강채림이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 날 경기를 승리하며 6연승과 동시에 1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승점 34점으로 2위인 경주한수원(승점 27점)에 여유 있게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올해 코로나19로 21라운드까지만 열리는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이 무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28경기에서 24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창녕WFC에 5-1로 크게 이겼다. 나히, 서지연, 아스나, 이은지, 박예은이 차례대로 골을 넣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을 4-0으로 꺾고 7승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화천KSPO와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이 날 열리지 못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천KSPO의 선수 1명이 발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
(TGN 대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 힐, 마운틴 코스(파72. 7,209야드)에서 열렸던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최근 9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지난 31일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생중계된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의 평균 시청률은 0.310(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9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이며 종전 최고 시청률은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0.305%였다. 특히 30일 최종라운드에서 김한별(24.골프존)과 이재경(21.CJ오쇼핑)가 긴장감 넘치는 연장 승부를 펼치던 오후 3시 47분 경에는 최고 시청률이 1.100까지 치솟았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한별이 이재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펼쳤고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승부에서 이재경이 파에 머문 사이 김한별은 버디를 잡아내 KPGA 코리안투어 첫
(TGN 대전)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8월 30일 오후 5시 기준 3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수 1,153,147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3차 중간집계(1,038,019표) 대비 약 11%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야구장에 가지 못하는 팬들의 응원이 득표로 이어지고 있다. 8월 10일부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팬 투표 수를 합산한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롯데 마차도가 총 713,316표를 받으며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693,551표)로, 1위 마차도와 19,765표차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후는 2차 중간집계에서 2만 3천여표 이상이었던 표차를 1만 9천여표차로 좁혀, 남은 투표 기간 역전이 가능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최고의 격전지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은 3위 삼성 구자욱이 371,367표로 4위 김재환(370,176표)에 불과 1,191표차로 앞서 있는데,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적은
(TGN 대전) “지난해 대통령금배 대회는 우리에게 뼈아픈 대회였다.” 통산 6회 우승(1996, 2000, 2003, 2015, 2016, 2018년)으로 대통령금배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인천부평고는 매년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전통 강호다. 그 중심에는 선수와 감독으로 총 4회의 대통령금배 우승 경험을 지닌 서기복 감독이 있다. 부평고 출신인 서 감독은 1996년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로도 뽑힌 바 있다. 2012년 부평고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부임 이후 3회(2015, 2016, 2018년)의 우승을 이끌었다. 부평고와 함께 대통령금배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서기복 감독에게 지난해 대회는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부평고는 지난해 대통령금배 준결승전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서울중앙고에 1-2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 감독은 “지난해 대회는 우리에게 뼈아픈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서기복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30일 충북 제천 봉양구장B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 경북영주FC와의 경기에서 곽지훈, 이웅민, 고현우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TGN 대전) 서울중앙고 1학년 홍기욱은 경기의 흐름을 바꿀 줄 아는 선수다. 홍기욱은 30일 충북 제천 봉양구장A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 이천제일고와의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20분가량을 소화했다. 홍기욱에게 20분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는 후반 30분 박주신의 크로스를 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첫 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하프라인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중앙고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낙영 중앙고 감독은 홍기욱을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수로 기용했고, 홍기욱은 대통령금배 첫 출장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이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낙영 감독은 “(홍)기욱이는 1학년 선수임에도 골문 앞에서 냉정하고 침착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주말리그에서도 많은 득점을 책임져주고 있다. 상대팀이 지쳐 있는 시간에 경기장에 투입하면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도 좋은 성과를 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
(TGN 대전)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여전한 도전자다.” 고등부 약체로 분류되며 몇 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 없던 서울중앙고는 지난해 대통령금배의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중앙고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인천부평고와 경기통진고를 차례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고가 42년 만에 거둔 전국대회 우승이다. 이낙영 감독은 30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한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여전한 도전자의 입장”으로 매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다. 지난 대회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부평고를 비롯해 수준급 실력을 갖춘 팀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이다. 중앙고는 30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천제일고를 3-0으로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홍기욱(2골)과 윤민규가 골을 기록했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중앙고는 첫 경기 완승을 통해 그 자격을 증명했다. 다음은 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승리 소감은? 지난해 우승팀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담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첫 단추를 잘 꿰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 이번
(TGN 대전) “꿈은 이루어진다”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은 연 2회 운영된다.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한 뒤 A, B조로 나누어 본선을 진행한 후 각 조별 상위 25명씩 총 50명의 선수에게 KPGA 투어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28일 전남 나주 소재 골드레이크CC 골드, 레이크코스에서 끝난 ‘KPGA 투어프로 선발전 A조’에서 윤창호(39)는 공동 7위의 성적으로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하게 됐다. 2000년 7월 1일 KPGA 프로(준회원) 자격 취득 이후 약 20년 2개월만이자 무려 35번의 ‘투어프로 선발전’ 응시 끝에 거둔 쾌거였다. 윤창호는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더니 결국에는 꿈을 이뤘다”며 “마냥 기쁠 줄 알았는데 경기 후에 아버지, 부인과 통화를 할 때는 울컥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회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손에 잡은 윤창호는 17세 때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음에도 경북 지역에서 거주하던 그는 ‘골프 명문’인 대구 영신고등학교 골프부에 입학했다. 통산 4승의 류현우(39.한국석유)가 당시 윤창호의 동기였다.
(TGN 대전) 동국대의 우승 뒤에는 FIFA U-17 월드컵 대표 출신 주장의 헌신이 있었다. 동국대는 28일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6회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숭실대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국대에게는 9년만의 우승인 동시에 안효연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 우승이다. 동국대의 우승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골문을 지킨 이준서의 활약을 빼 놓을 수 없다. 이준서는 이번 대회 6경기에 출전해 4실점 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토너먼트에서 활약이 빛났다. 우승후보 청주대, 호남대를 상대로 무실점 방어를 펼쳤고 서울사이버외대와의 4강에서는 승부차기 방어까지 보여줬다. 결승에서도 전반전 한 골을 허용했으나 실점 이후 계속된 숭실대 공격진의 날카로운 슈팅을 안정적으로 막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대회 GK상을 수상한 이준서는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려고 노력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잘 따라 준 것 같다. 초, 중, 고 통틀어서 우승과 GK상 수상이 처음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TGN 대전) “민재가 한 손을 들길래 짧게 주는 걸 알고 움직였어요” 동점골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황명현은 자신의 득점을 ‘약속된 플레이’의 결과라 전했다. 동국대가 제56회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28일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숭실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9년만의 우승인 동시에 안효연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 우승이다. 결승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동국대 황명현이었다. 190cm 신장의 장신 중앙 수비수 황명현은 수비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보여주며 공중을 지배했다. 후반 18분 권민재의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까지 뽑아냈다. 동국대가 경기를 역전시킨 이후 숭실대의 계속된 공격에도 침착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황명현은 “예선 첫 경기부터 팀이 하나가 되어 뛰었다. 오늘도 먼저 실점한 이후에 다같이 무너지지 말고 끝까지 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세트피스에서 하나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도 했는데 내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까지 만들어내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황명현은 “(권)민재와 훈련을 하면서 약속한 신호가 있었다. 민재
(TGN 대전)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학교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9년만에 추계연맹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8일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6회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동국대가 숭실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동국대는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지난 2011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우승인 동시에 2017년 안효연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 우승이다. 전반전 경기를 주도한 것은 숭실대였다. 숭실대는 박상명, 강영웅, 김유찬으로 이어지는 빠른 2선자원들을 이용해 공격을 펼쳤다. 초반부터 박상명과 강영웅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동국대의 주장 이준서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끝에 전반 21분 숭실대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강영웅이 침착하게 받아내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숭실대는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연이어 동국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을 터뜨리는 것은 실패했다. 0-1로 뒤진 동국대의 반격이 후반 시작됐다. 양 측면의 어정원
(TGN 대전) 대한축구협회(KFA)가 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개편했다. 비대면 서비스와 사용자 편의 확대가 핵심이다. 증명서 발급을 담당하는 KFA 등록팀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등록팀은 국내 전문 및 동호인 선수와 지도자의 등록, 이적을 관리하며 선수와 지도자들의 경력 및 실적증명서 발급을 담당한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대학수시입학 전형을 준비하는 고3 선수들의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KF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서비스 운영 및 사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증명서 현장 발급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정부 지침을 따르고, 축구 관계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증명서 신청은 PC 뿐만 아니라 joinKFA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KFA는 그동안 사용자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존 서비스를 개선했다. 첫 번째로 증명서 30일 무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명서 결제 후 30일 동안 사용자는 본인이 신청한 증명서를 중복 결제 없이 반복해 출력할 수 있다. 종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