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이번 같은 기회는 없다.” 내년 2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위해 오랜만에 파주NFC에 모인 여자 국가대표팀은 언제나 그렇듯 밝은 분위기였지만 그 속에는 다부진 각오도 있었다.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랫동안 소집을 못했는데 플레이오프를 5개월 앞둔 상황에서 다시 소집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B조 2위 중국과 홈앤드어웨이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게 되면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김혜리로서는 세 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지만 두 번 다 본선 진출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아시아에 2장이 주어지는데, 일본, 중국, 호주 등 강호들과의 경쟁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에는 일본이 주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권을 챙
(TGN 대전) PGA투어 ‘THE CJ CUP @ Shadow Creek(총상금 975만달러, 우승상금 175만 5천달러)’에서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TOP20 진입에 성공했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김시우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시우는 경기 후 “그린이 단단했다. 오늘이 지난 사흘보다 가장 어려웠다. 초반에 버디로 잘 출발했지만 중간에 더블보기를 범해 아쉽다”며 “그래도 목표가 TOP20 진입이었던 만큼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공동 8위에 이어 2주 연속 선전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5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진입 1회 포함 4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는 등 안정된 활약을 펼치며 현재 페덱스컵 랭킹 28위에 올라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에 가지 못해 아쉽다. TV 중계를 통해 응원해주신 고국의 팬 분들께
(TGN 대전) “유일한 기준은 경기력이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확고한 선수 선발 원칙을 밝혔다. 심지어 한국어로. 19일 파주NFC에 소집된 여자 국가대표팀에 20세 문은주(대전대덕대)부터 36세 김정미(인천현대제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선발된 배경에 대한 답변이다. 벨 감독은 “문은주는 나이가 어리지만 경기력이 뛰어나 발탁했다. 경주한수원에서 뛰는 이세진도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마찬가지다. 장창(서울시청)과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의 경우에는 좋은 선수들이긴 하나 안타깝게도 충분한 출전시간이 없었다. 향후 출전시간이 확보되면 발탁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소집돼 훈련을 갖게 됐다.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벨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훌륭한 마음가짐을 느꼈다. 이번 훈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2일과 26일에는 여자 U-20 대표팀과 특별 친선경기도 갖는다. 22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TGN 대전) '초심으로 돌아왔다.“ 1년 4개월 만에 여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남다른 소집 소감을 밝혔다. 이민아는 19일 파주NFC에 소집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위한 여자 국가대표팀의 새 출발을 함께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8개월간 소집 훈련을 갖지 못했고, 그동안 이민아는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민아는 “지난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소집됐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처음 배우는 것이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그는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 자린지 새삼 알게 됐다.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민아는 지난 7월 2020 WK리그 7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특유의 기술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인천현대제철의 정규리그 8연속 1위 수성에 기여했다. 벨 감독은 이민아에 대해 “모든 경기를 봤는데 현재 경기력과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중요한 선수인 만큼 지금 소집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민아는 현재 몸
(TGN 대전)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의 스페셜매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국가대표팀vs.여자U-20대표팀의 티켓이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모바일 티켓만 판매되며 가격은 일반석 1만원, 휠체어석 5000원이다. KFAN 선예매 및 할인 혜택은 이번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KFA는 방역 지침에 의거해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육성응원도 불가하다. 경기장 출입 시에는 총 4단계(체온측정, QR코드 및 전화 출입인증, 소지품 검사, 모바일 티켓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티켓을 구매한 축구팬들은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AFC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한 번 입장한 관중은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없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환불 없이 퇴장 조치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현재
(TGN 대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 6,982야드)에서 펼쳐진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는 총 11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김태훈과 이창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등극 위한 ‘제주도 대혈투’ 예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35)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이창우(27.스릭슨)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를 통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등극을 향한 ‘제주도 대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승부를 벌인 바 있다. 당시 김태훈이 연장 첫번째 승부에서 패했고 이창우는 연장 네번째 승부에서 전재한(30.도휘에드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태훈과 이창우는 각각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더 CJ컵’에 출전할
(TGN 대전)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KTA)가 품새 분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전국체육대회 품새 정식종목 채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A는 10월 16일 본회 회의실에서 (가칭)공인품새 개발 TF팀의 첫 회의를 열고, 전국체육대회 품새 정식종목화를 위해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심판 평가(채점) 공정성 확보 △품새 경기 기술 발전과 활성화 등을 올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경북 영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체육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품새는 공인품새의 특성상 선수들의 기량 평준화로, 변별력이 부족하고 난이도 측정이 모호해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판정(채점)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KTA는 수련용 공인품새로는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태권도 기술 발차기와 역동적인 동작을 추가해, ‘경기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재춘 KTA 사무총장은 16일 TF팀 첫 회의에서 “품새가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이 되려면 수련용 공인품새로는 한계가 있다”며 “가라테 카타(형) 보다 더 역동적이고 화려한 기술을 곁들인 품새 난이도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이정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와 함께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2021 KBO 신인지명 선수 108명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선수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는 금지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행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2019년 4개 지역보다 확대된 7개 지역(서울, 부산, 인천, 광주, 수원, 청주, 강릉)에서 개최됐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지역에서는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누어 진행했다. 행사 시간과 시간 사이에는 별도 방역을 실시하고, KBOX비비안 콜라보레이션 마스크를 배포해 진행했다. 한편, 해외 거주 중인 김건형 선수(美 보이시주립대)는 추후 별도 도핑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2020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U-16세 이하부와 U-19세 이하부 모든 팀에게 의료용 저온기(냉각 스프레이), 아이싱 숄더밴드(냉찜질 아이스 보호대), 아이싱 랩과 비닐 등 팀당 51만원 상당씩, 총 99백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훈련 또는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방지와 부상에 대한 응급 처치와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입찰을 통해 납품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해당 의료용품 세트 일체를 각 팀에 납품해야 한다. 입찰 접수기간은 10월 29일 오후 3시까지며, 입찰참가신청서, 제안서 등 입찰에 필요한 서류 양식과 목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 K3리그 상위 세 팀이 모두 승점 1점씩 추가했다. 17일 열린 2020 K3리그 스플릿 A. 1위 김해시청축구단은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90분 동안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2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 3위 강릉시청축구단은 서로 맞대결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각각 승점 1점씩 더한 세 팀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자기 자리를 지켰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승점 43점을 확보했고,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은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앞선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목포시청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이민우의 멀티골과 최용우의 한 골을 보태 3-1로 승리하며 4위를 기록했다. 최용우는 18경기 14득점으로 개인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화성FC와 김포시민축구단은 90분 동안 치열한 사투 끝에 2-2로 비겼다. 한편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정승용, 박철우, 김성주, 송주호, 정민재의 골로 충주시민축구단을 5-2로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파주시민축구단에 1-2로 져 2위로 내려갔다. 진주시민축구단과 인
(TGN 대전) 남자 U-21 대표팀이 남자 U-19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은 17일 파주 NFC에서 열린 U-19 대표팀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5일 열린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한 U-21 대표팀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전·후반 각 50분씩 치러진 경기에서 U-21 대표팀은 전반 41분 이준석(인천유나이티드), 전반 43분 이호재(고려대), 전반 47분 임덕근(제주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U-19 대표팀 최민서(포항제철고)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U-21 대표팀은 후반 42분 김찬(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4-1 대승을 완성했다. U-21 대표팀과 U-19 대표팀은 13일부터 파주 NFC에서 동시에 소집훈련을 시작해 17일까지 담금질을 이어갔다. U-21 대표팀은 2022년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소집훈련을 진행했으며, U-19 대표팀은 당초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
(TGN 대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해 획득한 1억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부금 전달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6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KF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은 지난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스페셜 매치에서 1,2차전 합계 스코어 5-2로 승리했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9일 1차전은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2-2로 비겼다.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3000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 12일 2차전에서는 국가대표팀이 3-0 완승을 거뒀다. KFA가 내건 기부금 1억원을 획득한 국가대표
(TGN 대전) 송주희 감독의 경주한수원은 예년보다 탄탄해진 전력으로 리그 최강자인 인천현대제철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9월 7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의 2020 WK리그 13라운드. 원정팀 경주한수원은 이 경기에서 강유미와 나히의 연속골로 인천현대제철을 2-0으로 꺾었다. 앞선 12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려오던 ‘우승후보’ 인천현대제철이 경주한수원에 발목을 잡힌 순간이었다. 막강한 전력으로 통합 7연패를 달성했고, 올해도 ‘당연히’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인천현대제철에 있어 송주희 감독의 경주한수원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WK리그 정규리그에서도 인천현대제철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당시에는 두 팀의 승점 차(인천현대제철 승점 76, 경주한수원 승점 49)가 무려 27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15라운드 현재 불과 4점 차(인천현대제철 승점 40, 경주한수원 승점 36)밖에 나지 않는다. 리그 후반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도 있다. (*주-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가 종료된 현재 승점 1점차로 인천현대제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점은 더욱 주목
(TGN 대전) “경쟁하는 팀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WK리그의 ‘절대 1강’으로 군림했던 인천현대제철이 경주한수원으로부터 아성을 위협받고 있다. 인천현대제철은 15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화천KSPO를 2-0으로 이기며 2위 경주한수원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었던 터라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인천현대제철 주장 임선주는 “1위를 좀 더 빨리 확정할 수 있었는데 지난 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에 지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순위 경쟁을 하게 됐다. 쫄깃했다”면서 웃었다. 그는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챔피언결정전도 잘 준비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천 감독과 마찬가지로 임선주 역시 내심 경주한수원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인천현대제철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했다. 다른 팀을 상대로 한 경기는 모두 이겼다. 라이벌로 부상한 경주한수원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임선주는 “경주한수원에 올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챔피언결정전에서 경주
(TGN 대전) “선수들을 믿었다.” 인천현대제철이 2020 WK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과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직전 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에 패한 것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하지만 정성천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다”고 말했다. 15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1라운드 경기에서 화천KSPO를 2-0으로 물리친 인천현대제철은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1점 차를 유지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의 대기록이다. 정성천 감독은 마지막 경기의 부담감에 대해 “그런 분위기를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기에 그들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가진 플레이를 펼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방향성만 보고 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정성천 감독은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경주한수원과 승점 1점 차라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인가만 생각하고 선수들과 공유하며 준비했다. 경주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의 경기와 더불어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이 맞붙는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팀마다 어려움은 있었겠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