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 선수가 우승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2위 안나린(합계 13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채 한 달도 안 돼 우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가 됐다. 데뷔 시즌이던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시작으로 해마다 빠짐없이 1승씩 올렸던 박민지는 처음으로 한 해 2승을 수확하며 통산 승수를 6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 2천6백만 원을 받은 박민지는 시즌 상금 랭킹 선두(2억 8천604만 원)로 올라섰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안나린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박민지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단독 2위로 마쳤다. 교생 실습을 하느라 올 시즌 두 대회만 출전한 안나린은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공동 24위에 이어 이번엔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 안나린과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이다연이 합계 12언더파, 단독 3위에
(TGN 대전)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남대의 최전방 공격수 최원준이 U리그 첫 골 맛을 본 뒤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남대는 14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6권역 6라운드 경기에서 호원대에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원준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려 한남대가 권역 1위에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전반 막판 실점으로 0-1로 전반전을 마무리 한 한남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우진, 최원준, 박세웅을 투입시키며 역전 의지를 보였다. 후반 6분과 9분 연이어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호원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던 도중 경기 막판 터진 최원준의 쐐기골은 호원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최원준은 “전반전에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잘 준비하고 있었다. 들어가게 되면 열심히 뛰어서 승리하고 싶었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교체투입 시) 감독님께서 중앙으로 볼이 들어올 때 관리를 잘 해주고, 득점 찬스가 생기면 득점을 꼭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감독의 주문대로 최원준은 후반 추가시간 어
(TGN 대전) “한남대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권역 무패 우승을 하고 싶다.” U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한남대 박세웅이 새내기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14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6권역 6라운드 경기에서 한남대는 호원대에 전반 43분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한남대는 6권역 1위로 올라섰다. 짜릿한 역전승에는 후반전 이른 시간 터진 동점골이 주요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2002년생 새내기 박세웅이었다. 그는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골도 넣고 승리로 전반기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경기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전반 막판 실점한 한남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명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박세웅은 후반 6분 역습상황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박세웅은 “전반전에 밖에서 몸을 풀면서 경기를 봤다. 상대팀이 라인을 높게 잡아 뒷공간이 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피드가 좋아 감독님께서도 경기에 들어가서 뒷공간 침투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박세웅의 동점골
(TGN 대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안준형(27)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 ‘스릭슨투어’의 시즌1에서 가장 빛났다.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에서 최종일 6타를 줄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안준형은 이어진 ‘4회 대회’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안정된 샷감을 뽐냈다. 비록 ‘5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으나 안준형은 스릭슨 포인트(18,330P)와 상금순위(18,330,666원)에 이어 평균타수(66.75타), 평균 퍼트수(1.677개)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안준형은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눈에 띄는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이후 2부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안준형은 “생각했던 것보다 우승을 빨리 차지해 보람찼다”며 “시즌2에서 1승을 추가해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안준형에 이어 ‘2021 스릭슨투어 4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준하(23.스릭슨)가
(TGN 대전) 한남대가 권역 1위였던 호원대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잡고 권역 1위로 올라섰다. 14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6권역 6라운드 경기에서 한남대가 호원대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3승 3무로 권역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도 호원대를 2-1로 이긴 바 있는 한남대는 6권역 선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였던 호원대에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중원에서 공수 전환이 자주 일어났지만, 양 팀 모두 골문 앞까지 연결되는 날카로운 공격 전개는 없었다. 전반 중반 이후 호원대가 강한 압박으로 한남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하며 자주 공격 기회를 맞이했다. 공격 기회를 늘려나가던 호원대가 결국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김동주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동주는 이번 득점으로 개인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호원대는 한남대의 전반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막판 일격을 당한
(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정민(29세), 김세은(23세)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다. 김세은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KLPGA투어 통산 8승의 이정민은 2016년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5년 넘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통산 9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아직 정규투어 우승 없이 올해는 드림 투어(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세은도 첫날 6언더파를 쳐 이정민과 함께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김현지(김현지3)로 활동했던 김세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이름을 바꿨다. 성유진이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던 박민지가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대상 부문과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첫날 2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201
(TGN 대전) 국기원이 로버트 B. 에이브람스(Gen. Robert B. Abrams)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5월 13일 오전 8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중구) 호텔에서 열린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 환송 행사’에서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명예 6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국기원은 지난 약 30개월 동안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하면서 태권도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태권도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뉴스출처 : 국기원]
(TGN 대전)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캐디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때가 많다. 또 한 명의 ‘캐디’였던 선수가 묵묵히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1.SK텔레콤)가 최근 국내 대회를 치를 때마다 그의 옆을 지켰던 이성관(31)이다. 이성관은 15세 때 처음으로 골프채를 손에 잡았지만 집안의 경제적 악화로 인해 한동안 골프를 그만 두게 됐다. 2009년 해병대 2사단으로 군 입대 뒤 2011년 전역한 그는 이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의 캐디로 근무하며 골프 선수의 꿈을 이어갔다. 그는 “국가 유공자 집안으로 군면제를 받은 상황이었지만 아버지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해라’면서 입대를 권유하셨다”며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군산컨트리클럽의 캐디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캐디 생활을 하는 동안 이성관은 2016년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골프와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성관은 우연히 2006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강지만(45)을 만났고 2017년부터 강지만의 전담 캐디로 활동했다.
(TGN 대전) 국기원이 윤웅석 전 연수원장을 재선임했다. 국기원은 5월 12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7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웅석 전 연수원장을 재선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국기원 정관에 따르면 행정부원장은 이사 중에서, 연수원장은 이사 또는 원외인사 중에서, 원장의 추천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도록 돼 있고, 임기는 1년이다. 윤웅석 신임 연수원장(1951년생)은 국기원 태권도 9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사,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뒤, 2019년 10월부터 1년간 국기원 연수원장으로 활동했다. 연수원장직과 함께 공석이었던 행정부원장직에 김무천 이사가 추천을 받았지만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선임이 부결됐다. 또한 국기원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명예이사장으로, 이수성 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이자 전 국무총리를 고문으로 선임함과 동시에 지난 2020년 5월부터 고문으로 활동한 송봉섭 고문을 재선임했다.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명예이사장, 고문
(TGN 대전)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도 가고 싶어요.” 경주한수원의 손다슬이 자신의 목표를 담담하게 밝혔다. 경주는 10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손다슬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시즌 첫 무실점을 이끌었다. 경기 후 손다슬은 “여태까지 무실점 경기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훈련했던 공격 패턴도 잘 이루어져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주한수원은 박세라, 이세진 등 베테랑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부터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개막 후 매 경기 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손다슬은 “수비수로서 계속 실점을 하다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면서 “함께 뛰는 수비수들끼리 훈련 때 소통을 많이 했다. 플레이나 서로 도와줘야 할 부분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실점하지 말자며 의기투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주한수원은 그 무엇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몇 차례 코앞에서 우승을 놓쳤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손다슬은 “
(TGN 대전) 5월 12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6십만 원)’에서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이 생애 첫 번째 우승을 알렸다.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권서연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더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후반에 들어선 권서연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를 만들며 생애 첫 우승컵을 끌어안았다. 이번 우승을 통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로 도약한 권서연은 “아직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언니, 친구들이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서연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톨비스트와 휘닉스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TGN 대전)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에서 동물권 활동가로 변신한 송인선씨는 홍콩에 본사를 둔 The Executive Centre.(디이그제큐티브센타코리아)의 한국 대표로 약 7년동안 관리직에 종사하며 3배이상의 기업성장을 이뤄냈고 그 후에 Wework Korea 커뮤니티 총괄 임원으로 스카우트 되어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확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경영전문가이다. 송인선 대표는 어릴적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학창시절 및 대학을 마친뒤 온타리오 주 Century 21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최연소로 탑 프로듀서로 발탁되기도 한 비즈니스 경력을 가지고 한국에 귀국후 CCIM (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가) 자격증 및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까지 마친 인재이다. 그녀가 본격적인 동물권 활동가로 투신하게된 계기는 WeWork퇴사후 약 6개월간의 동물구조활동을 전국적으로 하면서부터라고 한다. 동물과 공존하는 당신 (동공당)이란 ? 송인선 대표가 동물구조활동을 하던중 충남 당진에 위치한 개 과다사육장소에서 개들을 구출하면서부터 인연을 맺은 당진지역 동물보호봉사자들과 시작한 모임의 이름이라고한다. 동공당의 스토리를
(TGN 대전) 대한축구협회(KFA)가 월드컵 심판 배출을 위해 시행 중인 ‘스페셜 레프리’ 제도가 3년차를 맞아 멤버 변화를 단행했다. 2019년 출범한 KFA 스페셜 레프리 제1기에 이름을 올린 남녀 심판 5명은 고형진, 김희곤, 김대용(이상 남자), 오현정, 김경민(이상 여자) 심판이었다. 이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스페셜 레프리로 활동했고, 올해는 김대용 심판 대신 김우성 심판이 새롭게 가세하게 됐다. 스페셜 레프리는 ▲ 심판 능력 향상과 동기 부여 ▲ 월드컵 참가 심판 배출 ▲ 심판 은퇴 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심판강사, 심판평가관 배출을 목표로 KFA가 2019년 만든 제도다. 스페셜 레프리로 선정된 남자 심판 3명에게는 1인당 연간 3천만 원, 여자 심판 2명에게는 연간 1천만 원씩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의 세미나 등 심판 관련 국제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의무 사항도 있다. 국내 경기에 심판 배정을 받았더라도 국제경기에 우선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평소에는 심판 유망주 발굴과 함께 실기 지도와 같은 멘토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주 1회 KFA에 출근하여
(TGN 대전) “이제 정말 제대로 할 준비됐지?” 송주희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건넨 말이다. 경주한수원은 10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성공했다. 송주희 감독은 승리보다 완성된 경기력에 더 만족한 모습이었다. 송주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득점력이 이전 같지 않았고, 득점도 과정이 완벽하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 나오다 보니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번 경기는 과정도 좋고 결과도 좋았다. 그만큼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주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송주희 감독은 지난 시즌의 키워드가 ‘가능성’이었다면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입증’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시즌은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가능성의 시기였다면, 이번 시즌은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입증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그러기 위해서 더 자신감 있게 경기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는데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해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세 경기에서
(TGN 대전) “나는 언제든지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됐다.” 포천시민축구단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오희찬의 강렬한 한 마디다. 포천은 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9라운드에서 강원FC B를 3-1로 꺾었다. 전반 13분 강원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가던 포천은 이후 박형진, 오희찬, 박철우가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전반 29분 교체 투입된 오희찬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활로를 열었고 후반 33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희찬은 골 상황에 대해 “왼쪽에서 (정)승용이 형이 볼을 잡았는데 형이 워낙 왼발 슈팅이 좋기 때문에 곧바로 슈팅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내가 골문 깊숙하게 침투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희찬은 자신의 득점이 나온 7분 뒤 박철우의 쐐기골에도 도움을 줬다. 강원 수비수의 압박을 뚫은 후 짧은 패스로 박철우에게 볼을 연결했고, 박철우가 이를 마무리했다. 1골 1도움, 완벽한 활약이었다. 오희찬은 “이전에 찬스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해 속상했다”면서도 “형들이 잘 버텨줘서 운 좋게 찬스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조만근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