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역대 최다 총상금(156억원) 규모로 열린 2021년 KPGA 코리안투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치열한 승부와 그 속에서 탄생한 여러 스토리와 기록 등을 되짚어봤다. 2021년 KPGA 코리안투어는 그야말로 김주형(19.CJ대한통운) 천하였다. 투어 데뷔 첫 해였던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의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이번 시즌 더욱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14개 대회에 출전해 ‘SK telecom OPEN 2021’ 우승 1회 포함 준우승 3회 등 TOP10에 무려 9차례나 이름을 올린 김주형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5,540.56P)에 자리해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과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했다. 또한 754,936,305원의 상금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차지했고 69.16타로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까지 획득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역
(TGN 대전) 국기원이 개원 49주년 기념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기원은 오는 11월 30일 개원 49주년을 맞이해 일반 대중에게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국기원 개원 축하 메시지 보내기 △아무격파 챌린지 등 두 가지다. 우선, ‘국기원 개원 축하 메시지 보내기’는 국기원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 친구 추가 후 채팅창에서 국기원 49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49자 이내로 작성, 오는 12월 7일(화)까지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3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무격파 챌린지’는 격파물에 이루고 싶은 바람을 적어 격파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본인 SNS(누리소통망서비스)에 게시하고, 국기원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오는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격파물은 송판, 종이(신문지), 페트병, 종이컵, 널빤지, 종이상자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전한 물품을 사용하면 되며, 영상을 올릴 때는 #국기원, #아무격파챌린지, #태권도격파 등 3개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작성, 입력해야
(TGN 대전)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시선은 내년 1월을 향해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해서다. 뉴질랜드와의 2연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평가 무대다. 한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승을 거둬 E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아직까지 아시안컵 본선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지만(최고 성적 3위), 이번만큼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집 후 훈련 전 공식 인터뷰에 임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하고 있다. 벨 감독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신다. 아시안컵에서 월드컵 티켓을 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컵 상위 5개 팀은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TGN 대전) “많은 팬들이 여자 국가대표팀의 홈경기를 기다린 만큼 그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이겠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랜만에 관중 앞에서 홈경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27일(토) 경기는 오후 2시, 30일(화) 경기는 오후 7시에 킥오프된다. 22일 파주NFC에 소집된 여자 국가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2연전은 물론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대비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승을 거둬 E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벨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2연전이 아시안컵 대비를 위한 좋은 평가전이 되리라 예상했다. 지난 10월 미국과의 원정 친선 2연전에서 얻은 개선점을 토대로 그간 추구해온 플레이스타일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목표다. 벨 감독은 “우리는 팬들이 원하고 보고 싶은 경기를 하고자 한다”면
(TGN 대전)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뉴질랜드의 입장권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2만원과 10만원 두 종류가 있다. 2만원 입장권은 경기장 본부석 건너편 동쪽(E석) 1층 좌석이며, 대표팀 응원용 T셔츠(크레스트)가 제공된다. 10만원 입장권은 경기장 본부석 인근(W석)의 좌석에 해당하며 구매 관객에게는 여자대표팀 선수의 친필 사인이 있는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와 응원용 T셔츠를 선물로 지급한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은 1만원, 장애인 동반자석은 2만원에 판매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없다. 1인당 10장까지 살수 있다. 지난 11일 열린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관중은 신분증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보여주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경기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음을 제시해야 한다. 18세 이하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TGN 대전) K5리그 선수들은 한때 전문 선수로 활약하다 지금은 은퇴해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티FC의 공격수 김진섭(26)도 마찬가지다. 그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며 축구를 병행하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진섭은 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재믹스축구클럽과의 2021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시티는 이날 재믹스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탄탄한 수비와 더불어 김진섭의 원더골 두 방으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섭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3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섭의 발등에 얹힌 공은 대포알처럼 날아가 골대 상단에 꽂혔다. 1-0으로 앞선 후반 44분에는 하프라인 근처부터 50여 미터를 치고 들어간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김진섭은 이날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김운현 수원시티 감독은 김진섭에 대해 ”워낙 캐릭터가 뚜렷한 선수“라며 ”돌파력과 슈팅력을 갖추고 있다. 김진섭 같은 선수가 있어 우리 팀만의
(TGN 대전) 2021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0일 강원 삼척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021 중등 축구리그에서 권역별로 우수한 성적을 낸 총 64개 팀이 모여 64강 토너먼트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20일부터 28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 삼척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TGN 대전) KBO(총재 정지택)는 22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고 총 14명의 선수가 자격 선수로 공시됐다. 대상 선수는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NC, 롯데가 2명, KT, LG, SSG, 한화가 각 1명씩이다. 키움과 KIA는 대상 선수가 없다.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25일(목)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6일(금)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7일(토)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TGN 대전) KBO(총재 정지택)는 22일 2022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총 19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5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KT, 두산, 롯데가 3명, LG 2명, 키움, NC, KIA,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SSG는 대상 선수가 없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5명, B등급이 9명, C등급은 5명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24일(수)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5일(목)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6일(금)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 KFA와 포스텍(포항공대)과 공동으로 실시한 선수 신체 데이터 측정 장치의 신제품 기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소집훈련중인 여자 U-19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파주NFC에서 시행한 이번 테스트는 포스텍이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장비 '제우스(ZEUS) S20'를 처음 사용해 성능을 시험했다. 선수의 몸에 GPS를 활용한 초소형 측정기를 부착해 몸 상태와 경기력을 분석하는 시스템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 축구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축구팀들은 호주 등 외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왔다. KFA와 포스텍은 지난 2017년 업무 협약을 맺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포스텍이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기술 개발에 나선 끝에 이번에 국내 최초로 측정 장비를 생산하게 됐다. ‘제우스 S20’은 더욱 고도화된 GPS와 심박센서,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선수 위치를 더 정밀하게 파악하고, 활동량, 가속도, 심박 정보 등 데이터 수집도 더 원활하도록 개발됐다. 장치의 최대 난제였던 전력 소
(TGN 대전) 마관우(31)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넣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마관우는 마지막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1위에 올랐다. 생애 두번째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이다. 마관우는 2012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수석 합격에 성공하며 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경기 후 마관우는 “나흘 내내 퍼트가 잘 됐다. 최종일 경기 초반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쇼트게임이 좋아 큰 위기는 없었다”며 “1라운드부터 기복 없이 꾸준하게 타수를 줄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했던 마관우는 2009년 귀국한 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TGN 대전) “(준우승 성과가) 뿌듯합니다. 우승팀도 부럽지 않네요.” 아쉬운 준우승에도 동의대 장철민 감독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동의대는 20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2021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와 마찬가지로 사상 첫 U리그 정상을 노렸던 동의대는 전반 8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2분 뒤 김대한이 날카로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전반 전주대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비록 결과는 아쉽게 끝났지만 동의대로서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시즌이었다. 장철민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면서 “아쉬움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후회는 없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의대는 이번 왕중왕전에서 한라대(3-0 승), 인천대(1-0 승), 김천대(3-1 승), 조선대(4-0 승)를 꺾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동안의 왕중왕전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
(TGN 대전) 김포FC가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정규리그 2위 아쉬움을 딛고 우승 축배를 들 준비를 마쳤다. 고정운 감독의 말대로 “김포시민들과 우리 선수단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였다. 프로 진출을 앞두고 '축구도시'로의 진화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김포는 20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FC목포에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포는 전반 35분 터진 손석용의 선제 득점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다 후반 33분 손석용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비겨도 올라가는 경기였지만 우리가 제일 잘하는 걸 보여주면서 이기고자 했다.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 활동량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 김포시민분들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 현장] 유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김포를 응원하는 홈팬들뿐만 아니라 목포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김포로 올라온 원정응원단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1000석이 조금 넘는 규모의 관중석 반 이상이 채워졌다. 양 팀의 응원단은 번갈아가며
(TGN 대전) 수원시티FC(이하 수원시티)가 올해로 3회째인 K5리그 챔피언십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수원시티는 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진섭의 멀티골에 힘입어 재믹스축구클럽(이하 재믹스)을 2-1로 이기고 정상에 섰다. 인천서곶SM, TNTFC(서울양천구)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티는 지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재믹스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렸으나 탄탄한 수비와 빛나는 골 결정력을 앞세워 우승했다. 2017년 창단한 수원시티는 수원공고 출신의 김운현 감독이 수원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쾌거를 이뤄냈다. 반면 2019년과 지난해 모두 결승에서 SMC엔지니어링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던 재믹스는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할 만했다. 재믹스는 공격진의 출중한 기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했다. 이에 반해 수원시티는 수원공고 출신 수비진의 철벽 수비와 빠른 역습이 장점이었다. 결승전에서도 두 팀의 이러한 색깔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경기 초반에는 수원시티가 기세를 올렸다
(TGN 대전) 김포FC가 FC목포에 승리하며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김포가 손석용의 두 골에 힘입어 목포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022년 프로리그 진출을 공식화한 김포는 정규리그 1위인 천안시축구단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김포는 윤민호, 손석용, 정의찬의 스리톱을 앞세웠고, 지난 17일 경주한수원축구단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 목포는 4명의 선발 명단 변화와 함께 올 시즌 김포를 상대로 2경기 2골을 기록했던 김동욱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목포가 두 번의 프리킥 기회를 만드는 등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 했으나 전반 9분 반대편 골대를 아슬하게 빗겨가는 김포 정의찬의 슈팅을 기점으로 김포도 스리톱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20분이 되도록 양 팀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전반 중반 이후 김포의 공격이 정교해지며 골문 앞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전반 22분 이슬찬의 크로스를 받은 손석용의 헤더는 골대 왼쪽으로 빗겨갔고 전반 23분 이슬찬의 슈팅은 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