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이기쁨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기쁨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쳤다. 유해란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5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이기쁨은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6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던 이기쁨은 파4, 17번 홀에서 11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 샷 이글을 기록했다. [뉴스출처 : KLPGA]
(TGN 땡큐굿뉴스)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2라운드에서 김종덕(61.밀란인터네셔널)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8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김종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전반 홀을 마쳤다. 경기 후반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의 기세는 매서웠다. 후반 두번째 홀인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종덕은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7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 후반에만 6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덕은 경기 후 “그린 스피드가 빠른 사우스링스 영암과 잘 맞는다. 마지막 홀에서 약 9m 정도 되는 거리의 퍼트가 성공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2년 연속 우승을 한다면 좋겠지만 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최종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TGN 땡큐굿뉴스) 국기원이 원장 선거, 이사 선임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국기원은 8월 18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2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원장선거관리 규정, 이사추천위원회 규정 등을 개정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원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신청 기간 중에 후보자에게 교부하는 선거인 명부를 후보자가 아닌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수 없으며, 선거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국기원 임직원으로 한정했던 선거에 대한 중립의무도 국기원과 직접적으로 연관(소속)된 사람들까지 범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 선거 당일만 확인 가능했던 후보자 소견발표 영상을 후보자등록 마감 이후 자기소개서와 제출하도록 해, 국기원 누리집 등을 통해 최대 10일 동안 확인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후보자 선거사무소 설치, 운영과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 지급 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서식을 추가했다. 또한 이사추천위원회 규정 개정을 통해 심사기준(평가항목, 배점 등)이 포함된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 응모자 심사평가표를 추가함으로써 이사 후보자 심사 과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TGN 땡큐굿뉴스) 김천상무가 울산현대전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경기력으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11위를 기록 중인 김천이 K리그1 선두 울산현대를 만난다. 직전 라운드 서울전을 끝으로 9월 7일 전역 예정인 14명의 병장 선수들이 모두 고별전을 치렀다. 7월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팀 합류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최병찬을 시작으로 이준석, 김륜성, 임승겸, 김준범, 윤석주까지 절반이 넘는 신병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김천은 올 시즌 울산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0대 0 무, 0대 2 패의 결과를 거두며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 전력에서 울산에 뒤처지는 김천이지만 김천은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DAY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와 환희를 안겨준다는 각오다. 조규성의 전력 이탈로 인해 시즌 중반부터 김천 김지현이 대체자로 급부상하며 18R 포항전, 20R 제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7R 수원FC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존재감을
(TGN 땡큐굿뉴스) 대전 중구는 18일 중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경찰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비상상황대응반 분대별 임무 재확인,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 위치와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광신 청장은 “특이 민원 상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훈련 효과를 높였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 중구]
(TGN 땡큐굿뉴스) 황인선호가 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프랑스와 2022 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캐나다와의 1차전에 사용했던 포메이션과 선발 명단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4-3-3 포메이션으로 골문은 김경희(창녕WFC)가 지킨다. 수비는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드는 김은주(울산과학대)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서고 배예빈(포항여전고)과 이세란(고려대)은 공격을 지원한다. 천가람(울산과학대)-고다영(대덕대)-전유경(포항여전고) 스리톱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상대팀 프랑스는 여자 A대표팀이 FIFA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여자축구 강호다. U-20 월드컵에서는 2014년부터 2018 대회까지 3대회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 U-20팀과는 2014 캐나다 U-20 월드컵 8강에서 맞붙어 연장까지 120분간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프랑스가 승리를 거뒀었다. 황인선호는 12일 캐나다에
(TGN 땡큐굿뉴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경남 지역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박완수 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경남 지역의 많은 지자체가 야구장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정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진주시와 고성군을 중심으로 통영시, 거제시, 하동군 등 ‘남해안벨트 야구 전지 훈련 클러스터’를 추진중인 경남 주요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지역문화행사를 야구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지역경제활성화 및 야구 발전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허 총재는 17일 경남도지사 방문에 앞서 16일 이상근 고성군수를 방문해 남해안벨트, 야구센터 및 지역 유소년 야구 팀 창단 등 야구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집중 설명했다. 이상근 군수는 성인야구장 3면과 실내연습장을 포함한 청소년 유스호스텔 신축 등 남해안벨트와 야구센터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KBO는 경남 지역에 프로-아마 동계전지훈련, 프로야구 퓨처스리그팀
(TGN 땡큐굿뉴스) 김천상무가 팬 초청 축구클리닉 실시를 통한 지역밀착활동에 함께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7일 김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선수와 함께 추꾸로 슈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권창훈, 김지현이 강사로 나섰고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2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김천상무는 개학을 앞둔 학생들과 김천상무를 사랑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참가자 20명을 사전 모집해 축구클리닉을 열었다. 학교를 찾아가는 기존 축구클리닉 방식에서 더 많은 팬들에게 수혜를 주기 위해 개별 참가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팬 초청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콘 통과 후 패스, 순발력 게임, 미니게임, 팬 사인회 순서로 진행됐다. 미니게임에서는 권창훈 팀이 선제골로 앞섰지만 김지현 팀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3대 2로 승리했다. 김천상무 권창훈은 “팬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이 스포츠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 아이들부터 중년분들까지 축구를 다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김지현은 “팬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은 기
(TGN 땡큐굿뉴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5천만 원, 우승상금 2천4백만 원)’ 1라운드에서 김종민(58.바이네르)과 김태상(54.바이네르)이 1타차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7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종민과 김태상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김종민이었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종민은 2번홀(파3)과 5번홀(파3),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뽑아낸 김종민은 2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민은 “샷 감과 퍼트 감 모두 괜찮았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온 것을 1번홀 티샷할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티샷을 조심스럽게 쳤다. 큰 실수 없이 마무리 해 다행이다. 내일은 원래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
(TGN 땡큐굿뉴스) 겁 없는 청춘들에게는 물러설 곳이 없다. 여자 U-20팀에는 반드시 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한다는 각오가 가득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2022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황인선호는 12일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뒀으나 15일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황인선호는 같은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프랑스에 다득점에서 밀려있기 때문에(프랑스 3골, 한국 2골)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프랑스를 꺾어야 한다. 황인선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파랭킹 7위의 여자축구 강호인 캐나다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여유로운 빌드업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피스에도 강점을 보이며 후반에 터진 2골을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만들었다. 나이지리아전도 전반에는 5-4-1, 후반에는 4-3-3을 오가는 변칙 전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며 능동적으로 주도
(TGN 땡큐굿뉴스)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50만 원)’에서 김선미(49,한광전기공업)가 챔피언스 투어 7승째를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잡으며 3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선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두 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경기를 마쳤다. 2002년, 29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김선미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는 올 시즌에도 4개의 챔피언스 투어에서 두 차례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선미는 우승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김선미는 “올여름 아무리 더워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었
(TGN 땡큐굿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자메이카 여자 대표팀을 초청,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과 오는 9월 3일(토) 17시에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17일 발표했다. 경기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며, 두 팀은 9월 6일에는 파주NFC에서 한차례 연습경기도 치르기로 했다. 이번 경기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므로 해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까지 소집이 가능하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참가 선수 명단은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이 자메이카와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여자 랭킹 42위에 올라있는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자메이카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팀 전력도 탄탄하기에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 선수들 대부분이 잉글랜드와 미국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자, 스타일이 많이 다른 팀을 맞아 우리의 대응 능력을 시험해 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최근에 우리가 맞붙었던 팀들이 경기
(TGN 땡큐굿뉴스) '포항 원클럽맨'인 이수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 U-12팀을 이끄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화랑대기는 전국에서 총 800개팀 1만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중에는 1988년 창단 이후 이동국 등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다수 배출한 전통의 명문팀 경북포항스틸러스U12 포철초도 있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의 U-12 팀으로 지금도 유소년 선수 육성 선두에 서 있는 포철초를 이끄는 감독은 포항 원클럽맨 이수환 감독이었다. 13일 경주 알천축구공원에서 만난 이수환 감독은 이날 치러진 경기에서 김형주와 정인서의 골로 승리를 거둔 뒤 “어느 팀을 만나든 일관성 있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선수가 자기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경기에 임한 것 같아 감독으로서 뿌듯하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철초는 과거 화랑대기가 우승팀을 가리던 시절에는 U12 대회 5연패(2012~2016)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었다. 유소년 선수 육성의 방향이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TGN 땡큐굿뉴스) 올해 19회째를 맞는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우승팀이 없다. KFA는 작년부터 초등학교 팀들의 과도한 성적 위주 경쟁을 피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자 초등학교 1종대회의 순위 산정 방식을 철폐했다. 작년부터 KFA가 주최한 초등학교 1종대회는 예선리그 결과에 따른 결선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진행 방식 외에도 이번 화랑대기는 축구장 밖에는 간이풀장과 물놀이장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여 참가 선수들이 즐기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선수 보호를 위해 무더운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한다.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성적’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13일 경주 알천축구공원에서 열린 서울대동초와 경북포항스틸러스U12포철초의 경기 후에는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 대동초 최광원 감독은 대동초의 경기가 끝났음에도 같은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울산학성초와 서울잠전초의 경기를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KFA 이사이자 초등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 감독은 변화된 유소년 육성 시스템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깊어
(TGN 땡큐굿뉴스)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7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7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이번 왕중왕전은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23개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64팀이 참가했다. 64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4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32강에 올라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치러진다. 우승후보라 할 수 있는 주요 전국대회 우승팀들과 프로 산하팀들은 대거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는 3전 3승 14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3조 1위를 차지했다. 영생고와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경기수원매탄고(수원삼성U-18)도 5조에서 16골 1실점을 기록하며 1위로 32강에 올랐다. 32강에서 영생고는 전남목포공고를, 매탄고는 강원강릉제일고(강원FC U-18)을 상대한다. 올해 전국대회 우승컵을 2개씩 들어올린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