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진전되고 해외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은 주민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강의를 신설한다.
주간 낮 수업을 듣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으로 교육이 나눠 진행된다. 두 개 반 모두 초심자를 위한 초급반이다. 야간반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동은 내년 1월 13일(월)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원은 반별 각 20명이다. 희망자는 송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edu/index.do)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4만 5천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한국에서 의료통역사 및 베트남어 강사로 활동하는 베트남 현지인이 강의를 맡는다. 한국어 5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강사는 우리말에 매우 능숙해 베트남어가 익숙하지 않은 수강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