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래 교육위원회 의원(대전 동구)은 7일,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대전 제2 수학문화관’의 동구 자양동 건립 확정 소식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5년 2차 추가예산 설계비 반영과 2026년 본예산 건축비를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래 의원은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동부권 학생들은 유성구에 위치한 기존 수학문화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 있었다”며, “이번 제2 수학문화관 유치는 동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예산 반영 의지를 분명히 하며 “2026년 제2차 추경에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이후 12월 국회에서 심의되는 2026년도 본예산에도 확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통과 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수학문화관이 들어설 예정인 자양초등학교 인근 부지는 교통 접근성과 입지 조건이 뛰어나며, 최근 도시재생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래 의원은 “이번 수학문화관 건립은 단순한 교육시설 하나의 유치가 아니라, 동구가 교육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구의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제2 수학문화관은 강의실, 체험관, 전시관, 매스투어관, 수학도서관 등 다양한 수학교육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원도심 교육 인프라 확충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