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민간인 무단침입 관련, 깊은 반성과 함께 발생원인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였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북한 소형목선 상황 발생 후 다시는 경계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여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여기 모인 군 수뇌부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가운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다시 한번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계작전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고 작전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각급 제대 지휘관들은 △기지 및 주둔지에 설치된 감시장비 등 제반 경계작전 시설·장비 점검 및 보완, △경계작전병력 운영의 최적화·효율화 △주기적인 상황보고 및 초동조치 체계 점검 및 훈련 △장병 대상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 등 경계작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군사적 안보위협과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공존하고 있는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다시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 부여된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뉴스출처 :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