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응급상황이 예고 없이 찾아온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선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개의 경우 초콜릿·은행 등 독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재빨리 구토를 유도해야 한다. 이런 음식류는 근육경련 발작,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발작을 일으킬 경우 안구압박이 필요하며, 머리를 움켜쥐고 엄지로 눈을 지긋이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심정지가 왔을 경우 몸을 두드려 반응확인▲반응 없다면 심폐소생술 실시▲깨어날때까지 흉부압박 반복▲대형견 양손·중현견 한손 압박을 해야한다.

남현경 예방총괄팀장은 “반려동물도 또 하나의 가족인 만큼 소중한 가족을 위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