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교육활동가와 선진 소각시설 견학

2022.09.18 15:03:09

자원순환 시민의식 필요, 폐기물처리시설 오해 해소

 

(TGN 땡큐굿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6일 관내 환경교육·활동 관계자들과 폐기물처리 우수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아산환경과학공원(소각시설)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시민단체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세종환경교육센터 관계자, 환경교육사 등 환경활동가와 시민주권회의 위원, 아파트 대표, 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각시설과 생태곤충원, 그린타워 전망대, 식물원 등을 방문한 후 소각시설을 찾아 쓰레기가 체계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견학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자원순환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견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각시설이 냄새도 전혀 없고, 소각장 옆에 아이들 체험시설인 생태곤충원까지 만들어져, 깨끗하게 관리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종합타운도 이 시설처럼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소각시설, 하수슬러처리시설 등 소각시설과 150m높이의 굴뚝 전망대가 있는 아산그리타워, 생태곤충원, 건강문화센터로 구성돼 있다.


부지면적 10만 7,809㎡ 규모로 일 평균 약 18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소각 열에너지 자원화를 통해 연 25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2016년 99톤에서 2021년 192톤까지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자체 처리시설 부족에 따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매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비선호시설이다보니 부정적 선입견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견학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김정은 기자 kje@tgnews.kr
Copyright @2022 TGN 땡큐굿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TGN 땡큐굿뉴스 l 본사 l 등록번호 대전,아00433 발행인 : 주식회사 TGN땡큐굿뉴스 , 편집인 : 김정은 T 042-483-0203 e-mail : didvk78@hanmail.net ㅣ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104-638546 김정은 대전 동구 이화로 44, 103호 등록일 2022년 08월 5일 Copyright @2022 [TGN 땡큐굿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