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한'소부장 R&D 역량 STEP-UP 세미나'행사가 12일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소부장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소부장 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와 병행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소부장 기술개발사업 우수 수행기업 성과발표, 소부장 산업 유공 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박병호 팀장의 중소기업 R&D 역량 및 기술경쟁력 제고 지원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소부장산업 유공 도지사 표창은 ㈜아이윈, ㈜원진 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소부장은 소재․부품․장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원자재→중간재→완제품’의 생산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한다.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그 중요성이 부각됐으며 소부장 산업은 완제품 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게임체인저로 새로운 소재, 부품, 장비의 탄생은 산업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충청북도는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소부장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와 소부장 산업의 국산화를 위해 집중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반도체, 이차전지, 소방, 승강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부장 62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반도체 생산공정을 마쳐 칩의 작동 여부를 테스트하는 포고핀(전량 일본수입 제품) 기술개발, 차세대 전기차 통합 열관리시스템에 적용되는 듀얼칠러 기술개발, 리튬이차전지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특허·출원 등 소부장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소부장 R＆D는 산업의 혈과 맥이며, 소부장 R＆D 역량 STEP-UP 세미나를 통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도가 소부장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